마쓰야마 도미밥 맛집 鯛めし もとやま ロープウェイのりば店 타이메시 모토야마

 

 

鯛めし もとやま ロープウェイのりば店 타이메시 모토야마

마쓰야마 도미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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鯛めし もとやま ロープウェイのりば店 · 3 Chome-8-3 Okaido, Matsuyama, Ehime 790-0004 일본

 

 

현지인 맛집 

가게가 안보여서 한참 헤매었는데

2층이었어요 

오픈이 11시였는데 

이미 다른 일본인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저희가 2번째 오픈런을 했지요 

저희 뒤로 한 팀 더 기다리는 팀도 있었어요 

 

 

 

고급진 느낌이 드는 음식점입니다 

종업원이 기모노?를 입고 서빙을 봐주십니다 

일본은 기모노를 입고 있으면 좀 고급진 식당에서 주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2번째 있는 잡어 튀김 세트를 먹었습니다 

 

 

 

음식을 정갈하게 가져다주시면서

일어로 어떻게 먹으면 된다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무것도 못 알아듣고 그냥 눈치껏 

메뉴판에도 먹는 방법이 있으니 따라 해 봅니다 

 

 

 

 

밥을 빈 그릇에 좀 덜고 

계란은 많이 풀어서 도미회를 같이 넣어서 적시고 

 

 

담아놓은 그릇에 

계란물에 적신 도미회와 야채? 빨간 거랑 초록 거를 넣고

김을 좀 올리고 그 위에 계란물을 많이는 아니고 

적당히 적셔 먹는 느낌으로 뿌립니다 

그 후에 젓가락을 이용해서 냠냠 먹고 

 

다시 도미랑 계란물, 야채를 위에 다시 얹어서 냠냠 먹고 

반복하면 됩니다 

 

 

일본은 계란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한국에서 먹는 그런 고소한 느낌이 아니라 

풍미가 있고 고소한 깊이가 다른 계란이에요 

 

저는 일본의 계란 요리를 좋아하는데 

계란의 고소한 맛과 신선한 도미회를 적셔 먹는 것이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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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기보다 해산물은 위의 부담도 적고 속이 편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원래 해산물을 더 좋아합니다.

특히 가운데에 있는 2가지 반찬은 

 

 

도미와 계란의 밋밋함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즐기면서 먹었어요 

한국에 반찬으로 가지고 가고 싶었다는..

 

잡어튀김은 어묵인가 하면서 먹었는데 

어묵이면서 생선가스 같고 동태 전 먹는 것 같은 식감이 있었어요 

 

 

정말 부드러운 건 아니고 튀긴 거다 보니 

핫바 같은 거칠함도 느껴지고 

식감은 동태 전 먹으면 느껴지는 잔가시가 느껴지고 

생선의 감칠맛이 잘 느껴지는 

딱 맥주안주의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맥주도 먹었어요 

마쓰야마 도고맥주 

 

BIG

 

 

이 맥주는 생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 납니다 

입에 대고 어? 음? 어?

하고 한입 먹고 어? 흐음 신기하다 

 

일단 탄산이 아예 없습니다 

마시면 탄산이 없어서 스무스하게 물처럼 들어가는데

바디감? 이 중간에 묵직하게 가라앉았다가

끝맛에 엄청난 고소함이 치고 올라옵니다 

 

먹으면서 우와 우와 이거 엄청나게 고소하다 하면서 순삭 했네요 

나중에 편의점에서 흑맥도 사서 먹어봤는데 

흑맥은 엄청나게 맛없었습니다. 

엄청 쓰고 탄맛 같은 맛이었어요 

남편왈 담뱃재 먹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이 음식점은 카드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단가가 좀 높은 음식점이라 그런 거 같은데 

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일본음식이기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