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H입니다.
이 글의 주제는 매입임대입니다
이전 포스팅이랑 이어져서
행복주택에서 한 5년 정도 살았어요
재계약도 완전 프리하고 부담없었죠
재계약 때는 소득, 자산 등이 조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추가 보증금을 납부하는데
한 200만원 ~ 300만원 사이대로 납부했던것 같네요
어차피 보증금이라서 나갈때 돌려 받습니다
어차피 내 돈 ~
근데 이제 나가야합니다
행복주택은 아이가 1명이면 8년
2명이면 10년 살수 있는데
나는 아이가 없거든요
그럼 6년째 나가야하는데
전세집을 또 찾아야한다?
안되지 이 편한걸 재 반복해야지
근데 마침 아부지가 쓰던 차를 물려주셨네요
주차장이 있는곳으로 찾아야겠다
이번엔 눈이 높아졌다고 뭘 더 고려한건지 넣은데는 다 떨어지고
기한 임박해서 1년 남기고
매입임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신축 오피스텔인데
일부 방을 LH에서 매입해서
분양 반 임대 반 이더라구요
이왕 신청한거 제일 큰 방으로 선택했었고
보증금이 겁나 비쌌어요
근데 버팀목으로 대출 다 받았습니다
방도 이전 행복주택보다 2배는 더 크고 방도 하나 더 있고
화장실도 하나 더 있었어요
내가 미쳤지
눈이 높아졌..
임대료는 한 20~30만원 낸거같고
공과금은 처음에는 15만원이였는데
매달 만원씩 오르더니
한 1년 반뒤에 24만원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좀 급하게 들어간것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냥 경쟁률 낮고
교통편 좋고 주차장 있고
당분간 살자 라고 생각해서
간 곳입니다
근데 오피스텔이였기 때문에 문제였네요
확실히 관리비가 엄청 나오는거 만큼 시설적이나
다른 면은 참 너무 좋았는데
관리비가 너무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임대료하고 관리비 하니 이제 원룸살았던 금액이 나오겠는데?
이제 큰일났다
둘이서 사는데 이렇게 큰집에서 살필요 무엇
오피스텔이니까 좀 많이 나오기는 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나와서 당황
다행히
매입임대 들어오기 전부터
차근차근 국민임대 신청하고 있었어요
안되서 그렇지 망할 가점
이렇게 LH 뻉뺑이 돌면서 살아야지 하는 순간
국민임대에 당첨됩니다
대신 좀 외진 지역으로
된게 어디냐
지하철역만 있음 됫지
그리하여 매입임대 2년 채우기 전에
국민임대 당첨되어 준비하고 들어갑니다
어차피 매입임대도 저는 최대 10년밖에 못살아서
결국 나왔어야 했어요
이 글의 결론
매입임대는 비추천
그래도 전세집 구하는거보다 나음
집주인과 부딪히기 싫..
보증금 못 받을까봐 맘 조리기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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